'성폭행 혐의' 이진욱 거짓말탐지기 조사 받았다…'합의냐 강제냐' 진실 내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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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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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배우 이진욱과 고소 여성 A씨가 지난 21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2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진욱이 지난 21일 오후 출석해 3시간에 걸쳐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이진욱을 고소한 30대 여성 A씨 역시 같은 날 거짓말탐지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에 나올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이진욱과 고소 여성 A씨의 대질조사는 없었다고 알려졌다.

앞서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는 이진욱이 지난 14일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이진욱은 자신을 고소한 여성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후 이진욱은 지난 1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11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진욱은 고소 여성A씨와 달리 합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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