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유아용 젤리형 요오드제 개발...가을께 전국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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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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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에서 원전 사고시 영유아들이 복용할 수 있는 젤리형 요오드제가 새로 개발돼, 정부 차원에서 보급하기로 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요오드제는 갑상선 피폭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원전 사고시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유아들이 요오드제를 복용하려면 약사의 처방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긴급 투여가 어려웠다. 또 대부분 분말 형태여서 처방을 받더라도 물에 혼합해야 하는 등 노력도 두 배로 필요했다.

새로 개발된 젤리형 요오드제는 월령에 따라 젤리를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보존 가능한 기간은 일반 요오드제와 같은 3년이다. 

일본 내각부는 내각부는 약 15만 명에 이르는 전국 유아를 대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올 가을부터 전국 지자체 관계 부서에 젤리형 요오드제를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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