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치매일까? "가슴 아픈 사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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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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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이 “시니어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며 24, 25일 방송되는 13, 14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한밤중 잠옷을 입고 밖을 나가는 조희자(김혜자 분)의 이상행동과 장난희(고두심 분)-오쌍분(김영옥 분)의 건강 검진 결과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눈 뗄 수 없이 가슴 아픈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김혜자의 실종에 담긴 가슴 아픈 사연은?
예고 속 베개를 등에 업고 길을 헤매는 조희자(김혜자 분)의 모습은 그녀의 친구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절망과 걱정에 빠뜨렸다. 24일 방송될 13회에선 치매를 의심케 하는 조희자의 이상행동이 더욱 심각해지고, 급기야 실종까지 이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조희자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고두심-김영옥의 충격적인 검진결과, 고현정-조인성에게 미칠 파장은?
장난희(고두심 분)와 오쌍분(김영옥 분)은 예상치 못했던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를 받게 된다. 이들의 불안한 미래는 12회 방송 말미 “정말 삶은 축복이고 감사일까? 우리 엄마와 할머니에게도?”라는 박완(고현정 분)의 내레이션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이어진 “연하에게 가며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바치게 될 이 책의 끝이, 나는 정말 그렇게 정리되길 빌고 빌었다”는 간절함이 섞인 내레이션은 박완이 서연하(조인성 분)와의 재회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장난희와 오쌍분의 충격적인 검진 결과가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달라진 신구, 말 잘 듣는 남편 된다! 나문희와 다시 가까워질까?
자신이 저지른 죄들을 뒤늦게 돌아보고, 깊은 회한의 눈물을 흘린 김석균(신구 분)이 말 잘 듣는 남편으로 변모한다. ‘좋은 남편 십계명’을 달달 외우며, 밥 짓는 것부터 시작해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는 김석균의 좌충우돌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여기에 문정아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김석균의 모습은 웃음과 짠함을 넘나들 예정. 과연 김석균과 문정아는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24일 금요일 1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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