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임신성공률 높이는 '정자처리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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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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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차병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시험관아기센터 연구팀이 기준에 미달하는 정액에서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정자처리 방법’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제70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기준에 미달하는 정액에서 우수한 정자를 얻는 정자처리 방법인 밀도구배 원심분리와 정상기준 정액에서 정자 처리하는 부유법을 함께 병행했다. 그 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정액이라도 정상 정자 처리 방법과 거의 같은 수정과 임신 성공률을 얻을 수 있었다.

분당차병원 시험관아기센터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밀도구배 원심분리와 부유법을 병행처리한 군과 부유법만을 처리한 군으로 나누어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행한 결과 이 같은 성공률을 얻었다.

해당 논문은 <시험관 아기 시술 시 수정시도를 위해 필요한 정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밀도구배 원심분리와 부유법을 병행처리한 군과 부유법만을 처리한 군을 두 가지의 다른 배양액을 사용하여 처리했을 때 임상결과 비교: Comparison of the effect of different media on the clinical outcomes of the density-gradient centrifugation/swim-up and swim-up methods>다.

분당차병원 시험관아기센터 권황, 신지은 교수와 김은경 실장, 김은아, 김은하 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했으며,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이경아교수가 연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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