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있다' 루머에 이승기측, 악성루머 유포자 경찰에 수사의뢰 “절대 선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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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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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이승기에 관한 악성루머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가운데 그의 소속사가 법적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3일 아주경제에 “최근 온라인상에 유포된 이승기와 관련된 악성루머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누리꾼들의 악성루머, 허위사실 등에 대해 또 다른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넘겨 왔으나, 최근 퍼진 증권가 정보지라 불리는 일명 ‘찌라시’에서 황당한 악성 루머가 확산돼 수사를 요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 악성루머의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승기와 관련된 악성 루머는 ‘군 복무중인 이승기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아이를 출산해 키우고 있다’는 황당한 내용이 ‘찌라시’ 형태로 온라인상에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 강남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는 아주경제에 23일 “이승기의 소속사 측에서 악성루머,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해 수사의뢰를 해왔다”며 “정확한 내용을 확인 후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월 입대해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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