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 서울~제주 고속철 추진 힘 모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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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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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4일 전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제9회 호남권정책협의회를 열고 서울~제주 간 고속철도 건설 등 3개 신규 협력과제 추진에 합의했다.

신규 협력과제는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및 제주도까지 연결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최첨단 신소재인 탄소섬유의 자동차 분야 적용 확대를 위한 탄소섬유 CNG 용기 장착 시내버스 보급 홍보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와 시․도민 보호 등이다.

이밖에도 호남권 3개 시도는 서해안지역을 대중국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군산~목포 간 서해안 철도 건설의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교통 수요 증가에 걸맞은 수서발 고속철도의 호남․전라선 증편을 정부에 촉구하는 등 공동 노력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을 위한 공무원 인사교류를 실시하고, 하계U대회 개최 지원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빛고을 행사지원 봉사단을 호남권 국제행사 등에 활용키로 합의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그동안 착실하게 추진해온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공동 추진, 해외 호남향우들의 고향 방문행사 순회 개최 등 협력과제들이 알찬 결실을 맺어 호남권 3개 시․도가 시간적․공간적으로 하나임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며 "신규 협력과제로 채택된 서울~제주 간 고속철도 건설,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 탄소섬유 CNG용기 장착 시내버스 보급 홍보 등 3개 과제도 내실있게 추진해나가자"고 말했다. 

호남의 공동 발전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4년 재개된 ‘호남권정책협의회’는 문화, 관광, 교통 등 다양한 분야 상생협력을 통해 호남권 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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