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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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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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가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시도지사협의회(회장 : 유정복 인천시장)와 중국의 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 리샤오린)가 한중 FTA 서명(2015. 6. 1) 1주년을 기념해서 양국 지방정부 간 경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 중국측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시짱자치구 주석, 산시성(선전부장), 텐진시(부시장), 허난성과 윈난성의 부성장 그리고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하며, 한국측에서는 8개 시·도지사(인천, 대구, 광주,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제주)가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7일(화)은 먼저 입국한 시짱자치구, 섬서성, 텐진시 관계자들은 동북아시아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개발중인 송도지역에 대한 현장을 시찰한다.

코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방문하여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추진배경과 경과를 설명들은 후 센트럴파크 수상택시를 타고 직접 송도를 둘러보게 된다. 그 후 송도 생활폐기물자동집하장, U시티 관제센터, 커넬워크를 차례로 둘러 볼 예정이다.

또한, 현장시찰 후 오크우드 아스테리아(37층)에서 인천광역시장 주재로 인천방문을 환영하는 만찬이 추진된다. 만찬에는 중극측에서는 주석과 부성장 5명, 주한중국대사, 한국측에서는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8일(수)은 황교안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오찬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중국민대외우호협회장 리샤오린(李小林하)을 포함하여 중국측 주석과 부성장 5명, 중국대사와 한국측 유정복협의회장, 시·도지사(7명)가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총리인사말씀,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과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의 답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되는 메인행사인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는 15시부터 18:30시까지 송도 경원재 경원루(아리랑홀, 지하1층)에서 개최된다.

경제를 주제로 한 1세션은 한국의장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진행하며 충남, 섬서성, 전북, 허난성, 전남, 제주순으로 PT를 교차 발표한 후 시도지사와 성장간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게 된다.

다음 2세션은 문화·관광을 주제로 중국의장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이 진행하며 대구, 시짱자치구, 광주, 텐진시, 강원, 윈난성순으로 발표하며 1세션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양국의장 공동선언문 발표로 회의가 마무리 될 예정이며, 회의는 내내 동시동역으로 진행된다.

회의종료 후 경원재 영빈관에서 만찬이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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