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 매각 속도 낸다…이르면 6월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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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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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젠택배 CI]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내 4위 택배업체인 로젠택배 매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로젠택배 매각을 추진 중인 베어링 프라이빗에쿼티 아시아(PEA)와 매각 주관사 JP모간은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의 실사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본입찰 일정이 일단 5월 말로 잡혔으며, 예정대로 본입찰을 하면 이르면 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자 측은 지난 3월 세계적 물류업체인 DHL과 UPS 등 전략적투자자(SI) 2곳과 재무적투자자(FI)인 국내 사모펀드인 스틱인베스트먼트를 숏리스트로 선정했다. SI들은 로젠택배를 해외 특송의 한국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을 갖고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로젠택배는 처음 매물로 나온 작년 말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인수 의사가 없다고 밝혀 한동안 매각작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매각 대상인 로젠택배 지분 100% 가격을 3000억∼400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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