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난재해 역량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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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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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16일 오전 6시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맞춰 시 공무원들의 초기대응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전 직원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시는 이날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공무원의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공무원의 역할과 임무 숙지 및 전 직원 재난대비 응소 태세를 확인했다. 또,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동영상 교육도 실시했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6일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태풍발생에 따른 도상훈련과 민방위 비상대피훈련, 17일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사고 대비 도상훈련, 20일 국민안전처에서 부여하는 불시메시지 대응훈련을 마지막으로 5일간의 훈련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지난 해 메르스 사태에서 보듯이 재난상황에 적절한 대응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재난상황에 과잉대응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때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전주시 모든 공직자들이 이번 재난 대응 안전훈련을 긴장감 속에서 진행하고, 폭우와 장마 등 여름철 위기상황도 대응을 한 단계 격상해 재난 재해에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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