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해외법인역상장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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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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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S전선아시아의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29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의 상장추진은 2011년 도입된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 제도를 이용하여 해외에 소재한 현지법인이 국내에 상장하는 최초 사례이며, 2012년 4월 SBI모기지 상장 이후 4년여 만에 외국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케이스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전선시장 1위 업체(시장점유율 30%)로 LS전선이 LS-VINA와 베트남 소재 전력·통신케이블생산 현지법인 LSCV의 상장을 위해 지난해 5월 한국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지난해 기준 총 자산 2442억, 자기자본 1138억, 매출액 2001억, 당기순이익 61억을 기록했다.

LS전선과 케이에이치큐제삼호사모투자전문회사가 각각 지분의 80.4%, 19.6%를 소유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하이퐁 소재의 LS-VINA와 호찌민 소재의 LSCV를 사업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LS-VINA는 LS전선아시아가 80.7%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계열사인 LSCV가 4.1%를 보유 중이다. 하이퐁인민위원회도 15.2% 지분을 가지고 있다.

LSCV는 2006년 설립됐고 LS전선아시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와 공모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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