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방문위, K트래블버스 본격 운영…외국인관광객 지방관광 편의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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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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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가 오는 25일부터 서울-지방 간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 'K트래블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K트래블버스의 첫 운행 기념행사를 연다. 

‘지방관광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된 K트래블버스를 통해 그동안 서울만 찾던 방한 외래관광객들에게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코스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서울시와 대구시,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동남권관광협의회(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8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K트래블버스의 운영코스를 6개 구간으로 개발․확정했으며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통영과 제천-무주 연합 코스를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25일 K트래블버스 운행 기념 행사 당일에는 홍보대사 배우 정일우와 SNS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외국인 체험단 6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 후 외국인 체험단은 대구와 강원, 경북, 전남, 동남권, 통영(올해의 관광도시)으로 향하는 K트래블버스를 타고 1박 2일 동안 여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K트래블버스 공식 누리집과 SNS를 통해 방문위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버스 출발 기준은 최소 인원 4명으로,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할 예정이다. 상품가격은 170달러 내외로,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일체가 포함된다.

K트래블버스 승차 예약은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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