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 "납세자 공감하는 현장 세정 잘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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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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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임환수 국세청장(사진)이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직접챙기며 관심을 쏟고 있다. 국세청장 취임후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현장세정에 무게를 둔 정책이 상당부분 성과를 얻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임환수 청장은 올해 세정 현장 점검을 위해 전국 6개 지방청 순시일정에 돌입했다. 개청 50주년을 맞는 국세청도 올해 납세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세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진행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3년차를 맞아 이날 전국 세무서는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간담회, 현장상담실 등을 통해 납세자의 불편과 세금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주고있다.
 

임환수 국세청장(사진 가운데)이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직접챙기며 관심을 쏟고 있다. 국세청장 취임후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현장세정에 무게를 둔 정책이 상당부분 성과를 얻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임환수 청장이 충남 공주 마곡사 입구 식당가를 찾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만나 대화하는 모습.[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2014년 10월부터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국민과의 공식 소통창구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국세청은 납세자의 생업 현장에 찾아가서 의견청취 등 현장소통 뿐만 아니라 그 간 파악된 수요자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납세협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세정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모든 세무서가 수요자 중심으로 특정 납세자 단체와 간담회 등을 동시에 실시해 납세자 만족도와 세정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임환수 청장이 현장에서 납세자와 직접 소통하는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에 관심이 많다"면서 "국세청이 필요로 하는 세정이 현장소통이라는데 국세청 전체가 공감하는 상황"이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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