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삽시도’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12 1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2020년까지 최대 50억 투입, 해삼양식 특화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인 ‘연안바다 목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총 사업비 50억 원(국도비 32억 5000만 원, 시비 17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연안바다 목장 조성사업’은 연안의 적지에 자연석 투하와 인공어초 시설 및 종묘 방류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수산자원 관리와 어업인 소득증대 배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유치한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오천면 삽시도 해역에 268ha 규모의 어장 조성으로 해삼양식을 특화화 할 계획이다.

 특히, 공모 선정 관련 시 수산과에서는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했고, 관계 부처(해양수산부, 충청남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치밀한 준비로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은 올해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중에 있다.” 며, “민선6기 취임시 의지를 피력한 ‘보령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는 미래 발전 전략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이에 따른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 나아가 하나의 관광자원으로써 연계․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안바다목장’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그간 외연도(2007~2011년)와 효자도(2013~2017년) 해역에 100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수산자원의 안정적 양식 및 공급으로 지역 어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