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이 활어라면 나는 수족관 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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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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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황정민이 강동원과의 호흡을 평가했다.

1월 2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제공 배급 ㈜ 쇼박스)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황정민은 강동원과의 호흡에 대해 “(강동원이)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해서 따로 할 얘기가 없었다”면서 “즐겁고 유쾌한 영화라 현장에서도 그런 느낌이 이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변재욱이 상대적으로 차분한 캐릭터라 눈빛만을 살아 있으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강동원이 활어라면 나는 수족관 광어였다”고 캐릭터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 영화. 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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