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화테크윈㈜, 스마트 로봇산업 육성에 손잡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25 15: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6일 대구시청서 협약식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대구시와 한화테크윈은 26일 드론,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 로봇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산업 기반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화테크윈은 우선 오는 3월에 경북교육청 후적지 내에 ‘스마트 로봇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스마트 로봇 연구센터에서는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드론 통신 기술을 국산화·표준화하고 정부 및 지자체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획득한 드론 기술을 대구 지역 유수 기업체에 제공해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무인비행장치(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월부터 초도비행을 시작으로 드론 관련기업이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전국 5개 지자체 중 하나이며, 1000여개 ICT 기업이 밀집해 있어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한화테크윈과 대구시는 달성군 구지면 징리 일원에 ‘드론 관제센터’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테크윈 신현우 대표는 “그동안 항공법규나 공역에 대한 제약으로 인해 드론 기술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구광역시와의 협력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며 “드론의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지역 및 국가 산업 발전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드론 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지상무인체계, 공중무인체계 등 다목적 이동로봇 플래폼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대구 지역 우수 기업과 함께 대구시를 우리나라 무인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