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정목스님 특별 출연, 마음속 ‘화’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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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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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정목스님이 출연한다.

최근 2016년 신년특집으로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의 131회 녹화에서는 치유의 어머니로 떠오른 정목스님이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과 화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목스님은 ‘우리가 화를 내는 이유’라는 주제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 갈등을 어떻게 풀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각 스타 가족 별 맞춤형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날 연기자 이광기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딸 이연지에 대해 마음속에 쌓여있던 서운함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광기는 “딸에게 관심이 많은 편이라 이성 친구 문제에도 촉을 세우고 SNS에 몰래 들어가 염탐을 하기도 한다”며, “딸에게 더 다가갈수록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밝혔다.

정목스님은 이광기의 고민에 아빠와 딸의 관계 발전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정목스님이 준비한 특별 명상 시간에는 모든 가족들이 한 해 동안 쌓인 갈등을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며 속죄의 눈물을 흘려 녹화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정목스님과 함께한 신년특집 JTBC 부모자식 소통 토크쇼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3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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