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아파트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및 온수매트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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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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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 SH공사는 임대아파트 가구의 에너지 절약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임대아파트 5개단지 에너지 취약계층에 가정용 태양광 미니발전소 464기를 무상으로 보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난방이 취약한 34개단지 1570가구에는 온수매트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번 임대아파트에 무상으로 보급한 가정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SH공사가 노원구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한 사회공헌기업 유치와 햇빛나눔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월계사슴1, 2단지, 월계청백1단지, 상계은빛3단지, 공릉2-6단지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그 보급 대상이다.

사회공헌기업인 ㈜경동솔라에너지(대표 유승범), 녹색드림협동조합(이사장 허인회) 및 ㈜마이크로발전소(대표 이기관)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미니 태양광을 직접 설치해줬고 서울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회장 양길승)외 5개 단체는 햇빛나눔사업(기부 및 모금활동)을 통해 무상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SH공사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의를 통해 SH공사 임대아파트 난방 취약가구 34개단지 1570가구에 온수매트를 무상지원 해 난방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SH공사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겨울철에 난방요금 부담으로 인해 난방을 전혀 하지 않아 난방사용량이 0인 가구와 전기장판, 전열기구 등으로 난방을 대체하는 저소득층 가구다.

한편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종합계획에서 표방한 원전하나줄이기를 실천하는 정책이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이 세대 발코니 난간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해 직접 햇빛발전 생산자가 돼 전력 자립율을 높여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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