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김대중“요동정벌,전혀 불가능..위화도회군,올바른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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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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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 20회 예고 영상 [사진 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20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8일 방송될 SBS '육룡이 나르샤' 20회에서 요동정벌 시도와 이성계의 위화도회군 등 조선 건국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인 가운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과거 요동정벌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고 위화도회군은 올바른 결단이었다고 말한 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4년 1월 ‘나의 길 나의 사상’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만길 교수와 한 대담이 들어 있다.

이 대담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요동정벌에 대해 “사람들은 그 때 이성계가 돌아오지 않고 최영 장군 말대로 했더라면 고구려를 되찾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라며 “하지만 왜구도 막지 못한 나라가 이제 막 일어나 승승장구하는 명나라를 이기고 옛 국토를 차지한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해온 일은 무모한 이 전쟁에서 개죽음당할 뻔했던 1만여 명의 농민의 자식들에겐 축복이었으며 올바른 결단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위화도회군은 고려 말기인 지난 1388년 5월 22일(음력) 요동정벌군의 장수였던 이성계, 조민수가 압록강의 위화도에서 군사를 돌려 정변(政變)을 일으키고 권력을 장악한 사건이다.

위화도회군은 조선 건국의 계기가 됐다.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요동정벌 요동정벌 위화도회군 위화도회군 위화도회군 위화도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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