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엑손모빌과 글로벌 LNG 사업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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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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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미국의 엑손모빌과 '글로벌 LNG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각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결합, 사업 기회를 공동발굴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가스 공급을 연계한 생산기지 건설 패키지 사업 발굴, LNG 벙커링 시장 개발, LNG 수요처 공동 발굴 등 가스 산업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양 사는 공공주도의 가스산업 인프라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에 LNG생산기지와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패키지 사업 등을 공동 개발하자는 논의도 이어갔다.

가스공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강화될 글로벌 사업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사업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LNG시장에서 양사가 힘을 모아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앞서 멕시코와 모잠비크에 LNG 생산기지 및 배관 건설‧운영 기술을 성공적으로 수출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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