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산체스 폭발’ 아스날, 자그레브 격파···첼시, 조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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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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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날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아스날이 디나모 자그레브에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첼시는 마카비 텔 아비브를 꺾고 조 1위에 올랐다.

아스날은 2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그레브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6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전반 초반 홈팀 아스날이 상대를 몰아 붙였다. 전반 29분 역습상황에서 산체스가 정확하게 올린 크로스를 외질이 다이빙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3분에는 몬레알이 페널티 박스 왼편에서 상대를 압박해 볼을 빼앗아 산체스에게 연결했고, 산체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세 번째 골도 터졌다. 후반 24분 캠벨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에 성공한 후 쇄도하는 산체스에게 좋은 패스를 줬고, 산체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하며 쇄기골을 넣었다. 산체스는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근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첼시는 같은날 마카비 원정 경기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 블룸필드 스타디움서 열린 마카비와의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반 20분 코너킥에서 윌리안이 올려준 공을 케이힐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카비는 전반 40분 코스타와 경합을 벌이던 벤 하임이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후반에는 지루한 공방이 계속됐다. 하지만 후반 28분, 윌리안이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첼시쪽으로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더군다나 후반 31분에는 라만의 크로스를 오스카가 헤딩슛으로 상대 골대 안에 꽂아 넣으며 쇄기를 박았다.

전의를 상실한 마카비는 추가시간 주마에게 또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0-4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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