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회의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정현 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 김성태 예결위 간사, 김항술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민생119전북본부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새누리당-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당은 ▴도내 탄소소재산업 육성, ▴새만금사업의 안정적 추진 지,원 ▴지덕권산림치유원의 국책사업 추진, ▴농‧생명 융복합산업 진흥 등 4대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과 내년도 전북의 긴급한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집중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새누리당과 전북․광주ㆍ전남 호남권 광역단체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중임에도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정운천 민생119전북본부장은 "새만금 내부간선도로건설은 한‧중경합단지를 비롯한 새만금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발전의 기틀이므로 반드시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면서 "여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라북도는 원래 개발이 안 된 지역이라 사업규모도 크지 않다"며 "특히 새만금 사업과 탄소 산업은 전북만이 아닌, 대한민국 사업이라 생각하고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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