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전북도당, 전북 현안-국가예산 전폭 지원 요청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2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새누리당-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전북의 현안사업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대대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당 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회의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정현 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 김성태 예결위 간사, 김항술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민생119전북본부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새누리당-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 [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당은 ▴도내 탄소소재산업 육성, ▴새만금사업의 안정적 추진 지,원 ▴지덕권산림치유원의 국책사업 추진, ▴농‧생명 융복합산업 진흥 등 4대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과 내년도 전북의 긴급한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집중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새누리당과 전북․광주ㆍ전남 호남권 광역단체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중임에도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김항술 전북도당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현안사업 추진이 절실한 만큼 그동안 지속적인 예산투쟁을 통해 일부 상임위 증액의결 등의 결실을 맺었다"며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운천 민생119전북본부장은 "새만금 내부간선도로건설은 한‧중경합단지를 비롯한 새만금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발전의 기틀이므로 반드시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면서 "여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만큼,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라북도는 원래 개발이 안 된 지역이라 사업규모도 크지 않다"며 "특히 새만금 사업과 탄소 산업은 전북만이 아닌, 대한민국 사업이라 생각하고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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