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도 상용화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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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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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녹십자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백신 ‘GC3106’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독감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임상 3상까지 마치면 제품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 4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정란 배양방식 4가 독감백신의 품목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4가 독감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백신을 말한다.

동물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한 뒤 백신으로 만드는 세포배양 백신은 기존 유정란 배양 방식보다 백신 생산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안동호 녹십자 상무는 "팬더믹(전염병 대유행)과 같이 예측할 수 없는 비상사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포배양 방식도 상용화 단계까지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독감백신 제품화 과제를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일부를 지원받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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