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과거 김동완과 다툼…김동완 "비상식적이고 지저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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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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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에이미 에이미 [사진=엘르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출국명령과 관련해 에이미가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과거 김동완과의 다툼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9년 김동완은 자신의 블로그에 "멀리서 보기에도 당신(에이미)의 행동은 특이하고 이상했다. 당신의 세계를 이해 못한 민우를 용서하고 이해해달라. 밖에서 사담으로라도 민우가 변명을 늘어놓는다는 말은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완은 "12년을 함께 지낸 우리보다 (민우를) 잘 알겠냐. 헤어진 연인과 일을 나중에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상대가 연예인이 아닐지라도 비상식적이고 지저분한 행동"이라며 공개적으로 에이미를 비난했다.

앞서 에이미는 한 인터뷰에서 "이민우가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하고, 자주 변명하는 모습을 해 이별을 결심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4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는 에이미의 출국명령처분취소 소송과 관련된 첫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에이미는 "현재 연예인이 될 수 없는 상황이다. 할아버지 임종을 지키고 싶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2012년 11월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보받았다. 하지만 2013년 11월 졸피뎀을 건넨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진 에이미는 5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게 출국명령처분을 내렸고, 이에 불복한 에이미는 집행정지신청을 내 소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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