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여수시, 가을관광주간 맞아 특별 프로그램 마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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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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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을관광주간 맞아 특별 프로그램 마련

전남 여수시가 가을 관광주간(19일∼11월 1일)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특별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수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내 주요 관광지 14곳을 연계한 2박3일 일정의 '여수1코스'라는 여행길 상품을 내놨다. 

'가을 정취를 따라 떠나는 걷기여행'을 주제로 금오도 비렁길, 여수 갯가길, 하화도 꽃섬길, 거문도·백도 탐방 등을 포함한 '여수2코스' 맞춤형 여행 코스도 선보였다. 전국 초·중·고교생을 동반한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수시티투어 '이순신장군 역사 유적 코스'를 무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KTX와 연계한 이순신 관광 상품 운영, 여수시 가을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행 등 관광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외지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아쿠아플라넷 여수, 세계박람회장 스카이플라이 관광시설, 한옥호텔 오동재, 디오션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는 5∼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여수시관광누리집(www.ystour.kr)에서 할인권을 출력해 제시하면 여수 지역 181개 숙박·음식점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고, 여수 관광주간 할인 혜택과 추천 여행코스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호남 'R&D 전진기지' 광주이노비즈센터 26일 준공

호남권 연구개발(R&D) 전진기지 역할을 할 광주 이노비즈센터가 26일 준공된다. 광주 북구 월출동 연구개발특구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착공한 센터는 280억원을 들여 전체 면적 1만4700여㎡,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변화의 물결 위에 혁신의 배를 띄우다'라는 설계 개념에 따라 돛을 펴고 출항하려는 돛단배 형태로 지어 첨단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센터는 광주 연구개발특구 본부가 입주하면 지역 기업에 기술사업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 연구기관, 기업 지원기관을 연계하게 된다.

●전남 작은 영화관 1호 '정남진 시네마' 개관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전남도 제1호 작은 영화관인 장흥 ‘정남진시네마’가 지난 19일 공식 개관했다. 

작은 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농어촌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영화관이 없는 자치단체에 영화관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서 장흥군이 처음 선정됐다. 

총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된 '정남진시네마'는 2개의 상영관에 각각 60석과 39석씩 총 99석의 관람석 그리고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영화관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1일 5회 상영한다. 관람료는 대도시 영화관의 60% 수준인 일반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이다.

●신안배 美시장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

전남 신안배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수출효자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500∼800t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되고 있는 신안배는 올해에도 550t을 수출해 1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청정지역 갯벌토양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란 ‘신안배’는 아삭아삭해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미국 교민을 비롯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안배 수출단지는 102농가 105ha로 연간 2500t을 생산해 농가당 평균 45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신안배의 인기는 국내보다 미국에서 더 높을 정도로 수출 효자 작목이라는 게 신안군의 설명이다.

●군산시, 컨벤션 행사 유치 위한 '마이스 얼라이언스' 발대

전북 군산시가 19일 대규모 컨벤션 행사 유치를 위한 민관 자율네트워크 '군산 마이스 얼라이언스(Gunsan MICE Alliance)'를 발대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산업이다. 

마이스 얼라이언스에는 자문단 5곳(전북도·군산시·군산새만금전시관·마이스협회·서해대), 숙박업 12곳(베스트웨스턴호텔 등), 관광업계 4곳(월명유람선과 군산CC 등), 여행업체 3곳(동양관광 등)이 회원사로 등록했다. 

회원사들은 맞춤형 홍보책자 발간, 국내외 산업전 공동 참가, 공동 마케팅 등의 활동을 펼치고 행사 유치 협력방안 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순창군 500억 들여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

전북 순창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 사업'에 2019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순창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순창 △아이 키우기에 안전한 순창 △아동 차별이 없는 순창 등 6개 분야 85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장난감 대여실 확대, 어린이 놀이시설 확대 설치, 공립 어린이집 추가 설치, 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방과후 보육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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