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복·북촌 풍력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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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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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도내 최대 규모 약 60㎿ 풍력단지 운영 가능하게 돼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준공식이 19일 오전 발전단지 내에서 원희룡 지사와 관계인사 및 동복리, 북촌리 마을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2030 탄소 없는 섬, 제주’ 구현에 드라이브가 걸렸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관계자 및 동복리, 북촌리 마을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준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으로 연간 약 6만5700㎿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는 약 1만8000여 가구에 공급이 가능한 전력량으로 이를 통해 연간 3만200t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는 모두 699억원을 투자,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지난 7월 설치와 사용전검사를 완료해 8월부터 미리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발전단지 시공에서 설치는 (주)한진산업, 전기공사는 동일전력토건(주)과 (주)원남, 토목공사는 (주)영도종합건설이 맡아 2㎿ 풍력발전기 15기(총 30㎿), 관리동, 154kV 변전소를 조성했다.

공사는 이로써 기존 4개 발전단지(행원, 김녕, 가시리, 신창)를 포함, 도내 최대 규모인 약 60MW 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게 됐다.

이와 함께 공사는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운영관리 전담팀을 신설했다. 앞으로 제작사인 한진산업으로부터 체계적으로 기술교육을 이수해 유지보수 기술을 이전 받는 등 안정적인 발전단지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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