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서 가을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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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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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예술제 포스터



아주경제 윤소 기자 =대한민국 10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2일부터 18일까지 세종호수공원 무대섬과 세종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가을예술제 ‘예술이 빛나는 행복마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예술가들이 세종시의 다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하여, 시민과 함께 예술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즐기는 예술축제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공연과 연계하여 풍성한 공연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세종호수공원 무대섬에서는 “Show, Show, Show”보십Show, 즐기십Show, 행복하십Show라는 주제로 12일에는 유혜리세종무용단(단장 유혜리), 13일에는 예술창작소 이음(대표 서원주) 등 지역예술단체가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15일 지역 예술단체들이 문화예술 즐기기 ‘놀·It·터’라는 주제로 국악, 현대음악, 전통연희, 한국무용 등을 합동공연하고 18일에는 한국음악협회 세종지회(지회장 이중옥)가 ‘기쁨콘서트’를 열어 원도심 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신동학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가을예술제는 시민과 예술인들이 한데 어울려 소통하며 몸 속 깊숙이 숨어있는 우리의 감성을 깨워 줄 흥겨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을예술제의 전시부문인 미술, 서예, 사진 등 지역시각예술단체의 연합전시회는 11월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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