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들 1일 명예교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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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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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의원들이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로 나서 지방 의회와 직업인으로서의 시의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의회 손관승, 박영근, 김진희, 송바우나 의원은 지난 8일 각각 원곡중학교와 본오초등학교, 양지초등학교 등에서 ‘시의원 1일 명예교사’를 맡아 학생들에게 의회의 구성과 기능, 직업인이자 정치인으로서 시의원의 특징 등을 설명하고, 진로상담을 벌였다.

의원들은 장차 지역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들인 학생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동영상과 사진 등 수업 자료를 성실히 준비해 열성적으로 강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손 의원은 원곡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이 학교 1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원이 하는 일과 의회의 권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정치 선진국 스웨덴의 사례를 통해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밝혔다. 또 좋은 생각과 훌륭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 박 의원도 본오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4학년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시의원의 역할과 정치인이 되기 위한 자질, 안산시 소개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초등학교 저학년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비유와 예시를 적절히 들어가며 이해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양지초등학교를 찾아 이 학교 4학년 5반 학생 30명에게 안산시와 시의회에 대해 소개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꿈을 이루려는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수업 중간 동영상 자료를 통해 역경을 이겨낸 인물의 이야기를 전하며 학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송바우나 의원도 안산서초등학교 도서실에서 6학년 1,2반과 3,4반을 대상으로 각각 수업을 진행했다.

송바우나 의원은 안산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이라는 직업의 특성에 대해 소개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파악하며 소통하는 데에 상당시간을 할애했다.

한편 수업을 마친 의원들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과 더 자주 만나고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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