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정은지 “나 홀로 댄스신,, 아이돌 허투루 하지 않았구나 싶었다”

[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발칙하게 고고’ 정은지가 드라마 속 스트릿댄스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0월 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보고회에는 이은진 PD를 비롯해 배우 박해미, 인교진, 이미도, 김지석,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지수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은지는 홀로 춤을 추는 장면을 연기한 것에 대해 “혼자 춤을 춰본 적이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춤을 배우면서 새로운 재미를 알았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춰서 민망했다”며 “하다 보니 몸이 풀렸다. ‘아이돌을 허투루 하지 않았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세빛고 댄스부 '리얼킹'의 부장으로, 활달하고 솔직한 성격의 강연두 역을 맡았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열여덟 청춘 소년소녀들이 치어리딩 동아리를 통해 그려나갈 낭만과 팀워크, 우정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있는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