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제조업체 협조없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자 체감지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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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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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제조업체 협조없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실질 할인율 따져봐야…제조업체 협조없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소비자 체감지수 낮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14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지만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채우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점 71개, 대형마트 398개, 편의점 2만5400개 등에서 대대적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하지만 이번 행사는 규모 크지만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왜냐하면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제조업체가 아닌 백화점 등 유통업체이기 때문인데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제조업체들이 행사에 참여할 경우 원가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지만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경우 유통업체들만 참여하기 때문에 질 좋은 제품의 저렴한 판매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삼성 등 한국의 대형 제조업체들의 협조가 없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소비자 체감도가 아주 낮을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실질 할인율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행사에 나오는 제품들은 대부분 이미 정가에서 할인된 철 지난 것들이기 때문에 매장의 총 할인율에 속지 말고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을 다시 확인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 큰 폭의 할인률이 적용되는 것들은 재고 상품이어서 품질 역시 낮을 수 밖에 없는데요.

제품 구매 시 반품 및 환불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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