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손병호 자신의 치부 덮으려 연예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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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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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스 캅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세스 캅’ 손병호가 자신의 범행을 덮으려 연예계를 이용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 16회에서는 강태유(손병호 분)은 미래도시건설 사업본부 방화사건을 덮으려고 연예계를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태유는 미래도시건설 사업본부장을 바꾸기 위해 방화를 저질렀다. 이에 대해 여론이 좋지 않게 흘러가자 이를 바꾸기 위한 묘안을 짰다.

강태유는 비서실장 윤성근(박성근)과 KL그룹 변호사 김민영(전세현)을 불러 "여론이 바뀌기 전에 더 큰 일을 터뜨려야 한다. 뭐 좋은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영은 "톱스타 A양 마약스캔들이 있다"고 했고 마약 혐의 파일을 내밀었다. 강태유는 서류를 훑어본 뒤 “괜찮네. 아파트 광고 쫙 뿌리고 확대 보도하는 걸로 해라”고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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