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신인 아이콘의 취향저격, "팬심 취향저격 이유는?" 음원차트 3일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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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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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YG 신인그룹 아이콘이 데뷔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싱글 '취향저격'이 공개 사흘째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고수하고 있는 것. 

준비 기간만 2년이 넘는 담금질을 거친 '아이콘'은 신인그룹의 바람직한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다. 

아이콘의 ‘취향저격’은 15일 자정 공개 직후 차트 진입과 동시에 음원차트 정상을 휩쓴데 이어 공개 사흘째인 17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올레,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3, 소리바다 등 7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수성하며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정상 기록 행진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튠즈 싱글차트에서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3개 국가에서 1위를 유지하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의 높은 인기도 증명했다. 뮤직비디오의 인기도 높다. 아이콘의 풋풋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잘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취향저격’ 뮤직비디오 17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297만여뷰를 기록해 300만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취향저격'은 좋아하는 여자를 향한 거침없으면서도 풋풋한 고백을 담은 힙합곡으로 CHOICE37, KUSH, 비아이가 작곡을, 비아이, 바비, KUSH가 작사를 맡았다.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와 편안한 비트, 신인 그룹 아이콘의 나이에 어울리는 풋풋한 매력이 담겼다는 평가다.

하지만 아이콘의 취향저격은 이번 데뷔곡 '취향저격'에 그치지 않는다. 

내달 1일 ‘데뷔 하프 앨범 '웰컴 백’, 11월 2일 ‘데뷔 풀 앨범 'WELCOME BACK’을 연이어 발매하며 10월, 11월 가요계 접수에 나선다. 특히 어느 그룹보다 강력한 팬덤을 쌓아온 아이콘은 10월 3일에는 신인으로는 드물게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개최한다. 좌석 규모가 1만3000여석에 달한다. 무엇보다 11월 발표하는 정규 앨범은 수록곡 12곡 전곡이 멤버들 자작곡인 동시에 5곡 이상을 타이틀곡으로 정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가요계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다.

16일 오후 8시 시작된 다음 달 3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콘의 첫 콘서트 '쇼타임'의 1차 티켓팅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오픈된 전석이 동났다. 데뷔와 동시에 대규모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 것은 신인그룹으로서 이례적인 사건이다. 게다가 짧은 시간 티켓 예매가 완료된 것은 아이콘에 대한 음악 팬들의 높은 기대에 대한 반증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곡이 워밍업 싱글임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싱글곡을 에피타이져라고 소개하고 메인 요리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취향저격'은 새콤달콤해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져"라며 "9월, 10월에 나오는 미니와 정규 앨범의 곡들이 메인 요리다. 정말 깜짝 놀랄 만한 맛과 향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콘은 데뷔 전부터 ‘윈: 후 이즈 넥스트(WIN : WHO IS NEXT)’와 ‘믹스 앤 매치(MIX & MATCH)’와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엠넷 ‘쇼미더머니3’를 통해 실력과 팬을 확보했다. 아이콘은 지난해 Mnet '믹스앤매치'를 통해 선발된 B.I.(비아이) BOBBY(바비),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그들은 신인이라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스타성을 인정받아 활동 중인 웬만한 아이돌 그룹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팬미팅에는 7000여명의 팬들이 몰렸고, 바아이와 바비가 '쇼미더머니3'를 통해 발표했던 노래들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모델로 활동하는 등 아직 데뷔 앨범을 발표하지도 않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다. 


 

[사진=아이콘 공식사이트]



첫 등장부터 데뷔까지 2년 동안의 담금질을 거친 아이콘이다. 기본이 튼튼한 신인인만큼 높은 인기가 이상할 것이 없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 앤 매치' 당시 멤버 바비는 "아이콘이 아이돌이라 부르기에는 아까운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한 바 있다. 또 바비는 얼굴보다 실력으로 승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도 우리가 못생긴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음악으로 승부한다"라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이콘은 오는 10월 1일 ‘DEBUT HALF ALBUM ‘WELCOME BACK'', 11월 2일 ‘DEBUT FULL ALBUM ‘WELCOME BACK’’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또 10월 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초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SHOWTIME’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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