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택시’ 안용준, 9살 연상 베니 처음보고 소개팅 핑계로 불러내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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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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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택시’ 안용준, 9살 연상 베니 처음보고 소개팅 핑계로 불러내 키스해…‘택시’ 안용준, 9살 연상 베니 처음보고 소개팅 핑계로 불러내 키스해

가수 베니가 9살 연하 배우 안용준과 결혼 스토리를 풀어놨다.

15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9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안용준과 베니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안용준과 베니는 같은 미용실을 다니다가 연말 파티에서 처음 만나게 됐고, 아는 형과의 소개팅 주선을 핑계로 안용준은 다음 날 베니를 불러내 첫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 중 베니는 "결혼 발표 당시 악플이 겁나서 댓글은 못 봤다. 당시에는 무섭기도 하고 겁나기도 하고 복잡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연상녀, 연하남을 사로잡는 비법에 대해 안용준은 “옛 노래를 많이 알고 있으면 대화 소재나 공감대 형성에 좋고 존댓말로 대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베니는 “명령조가 아닌 질문 형식으로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아낌없이 전달하라”고 노하우를 공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9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부모님과 베니와 동갑인 안용준의 작은 누나의 심한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용준이 누나들에게 베니와 교제사실을 알렸을 때 들었다던 말에 베니는 눈물을 쏟기까지 했지만 이후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작은 누나는 마음을 돌렸고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고 말했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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