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문준영, '헤드라이너' 첫 블라인드 테스트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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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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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헤드라이너']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 케이블 채널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헤드라이너'에 출연한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1명의 출연진 중 꼴찌로 결정됐다.

8일 오후 11시 방영된 '헤드라이너' 첫 방송에서 DJ 제아애프터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문준영은 "DJ 제아애프터 그리고 제국의아이들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문준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아이돌이 왜 DJ를 해. 아이돌이나 해' 그런 편견을 조금이라도 바꾸고 싶어서 쟁쟁한 출연자들과 대결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DJ 11명의 블라인드 테스트 네 번째 순서로 참여한 문준영은 디제잉 실수를 저지르며 꼴찌에 머물렀다.

테스트를 지켜보던 출연진 중 DJ 킹맥은 "완전히 망했다"고 평했고, DJ 한민 또한 "이거 방송사고 아니에요?"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확인한 문준영은 "'헤드라이너' 너무 잔인하다. 이렇게 다 보여주면 어떻게 2라운드를 하느냐"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헤드라이너'는 한국과 아시아 각국 실력파 DJ들이 경쟁을 통해 새로운 클럽 음악을 선보이며 최고의 DJ를 가리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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