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국내 광고 서비스 출시 "이용자와 기업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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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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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사진, 동영상 공유 SNS서비스 인스타그램이 국내 광고주를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광고 서비스를 출시한다.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 광고를 도입하고 이달 안으로 전 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크기의 사진과 비디오 광고, 슬라이드형 광고와 더불어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행동형 광고와 타게팅 기능 등을 포함한 다양한 광고 서비스를 개인에서 대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광고주들에게 제공한다.

광고 사진과 동영상은 사용자의 메인 피드에 ‘Sponsored’ 라벨과 함께 다른 게시물 사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보고 싶지 않은 광고가 있는 경우, 광고에 표시된 라벨을 눌러 해당 광고를 숨기거나 피드백을 보낼 수 있어 관심사를 찾아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이용자와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원하는 광고주 모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지사장은 "이달부터 기업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들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소비자들과 더욱 감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인스타그램이 시각적 영감을 기대하는 사용자들과 창의적 소통을 원하는 기업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광고 서비스의 초기 파트너로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originals_kr)와 메이크어스(@makeus_insta), LG생활건강의 숨37(@sum37_official)이 참여했다.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상품이나 음식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용자와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를 찾기 원하는 광고주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IT시장조사기관 닐슨 넷뷰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모바일 기기 사용 시간의 20%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광고 서비스는 2013년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8개국에 도입돼 광고주들과 소비자들에게 그 영향력을 입증하고, 마케터들이 목표로 하는 여러 효과를 이끌어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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