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김갑수, 손병호와의 악연을 회상, 복수의 칼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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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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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세스캅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미세스캅’ 김갑수와 손병호의 과거가 밝혀졌다.

31일 밤 방송된 SBS ‘미세스캅’ 9회에서는 출소한 박동일(김갑수)이 과거 단골식당을 찾아 강태유 회장(손병호)과의 악연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일은 영진의 아버지를 죽인 죄를 짓고 복역했다 출소한 상황이었다. 20년 전 강태유(손병호)는 박동일에게 최영진(김희애)의 아버지를 죽이라고 부탁했다.

당시 박동일은 강회장에게 “상대가 경찰이면 다신 못 볼 거다”고 힘들게 말했다. 이에 강회장은 “딸 살려야 할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며 고민하는 그를 부추겼다.

이에 박동일은 딸을 살리기 위해 “강사장 약속 지켜”라고 말했다. 이에 강태유는 “여기까지 제가 어떻게 왔는지 아시잖아요. 제 식구 안 버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동일의 딸이 결국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이 앞서 언급되며 그가 강회장을 향해 복수를 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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