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아내,문자로“애 지우고 도망가 죽어버릴 것”..이주노,아내에“애 지워”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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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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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박미리 부부[사진 출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본명 이상우,48)씨가 지인에게서 1억원을 빌렸다 갚지 않아 고소당한 것이 전해진 가운데 이주노가 과거 아내에게 낙태하라고 말한 것과 이주노 아내도 아기를 지우고 도망가 죽어버리겠다고 말한 것에 새삼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에서 이주노 아내 박미리는 “부부싸움을 딱 한 번 했다. 아기 생겼을 때였다”며 “이주노도 한계치가 오니까 ‘그럼 지우던가’라고 한 적이 있다. 상처받았었다”고 말했다.

박미리는 “문자로 나 애 지우고 도망가버리고 죽어버리겠다고 극단적인 말을 했었다. 너무 충격이 컸고 온 세상이 하얬다”며 “제일 친한 친구에게 전화해서 울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큰 상처가 됐다”고 밝혔다.

이주노는 “내가 그 때 아내에게 결정하라고 했었다. 일주일 시간 주고 고민해보라고 했는데 아내는 부모님 등 여러가지가 혼란스러우니까 결정을 못 했다. 혹시 아기를 떼고 싶은데 나한테 미안해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먼저 말하면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뱉었던 거였다”고 말했다.이주노 이주노 이주노 이주노 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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