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산업보안학과, 산업보안 특성화학과 지원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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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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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는 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지원하는 산업보안 특성화학과(학사과정)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산업보안학과는 8월부터 12월까지 산업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산업보안은 전자정보 보호중심의 기술적 보안을 주로 학습하는 기존의 사이버(정보) 보안학과와는 차별적으로 전자정보뿐만 아니라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장비), 인력, 기술 등의 보호대상을 다차원적인 방법(법제도, 경영, 범죄, 정보기술 등)을 통해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학습한다.

산업보안 특성화대학(학사과정) 지원 시범사업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산업기술 유출 등 산업보안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학부과정에 산업보안 특성화학과를 지정해 산업보안 전문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특화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보안전문 교과과정과 실습, 소양교육 등의 진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과 함께 문제해결 중심의 산업보안 전공수업, 산업보안 역량 단기교육 과정, 산업보안 현장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산업보안학과 학생들은 기존 중앙대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특성화학과 프로그램과 함께 본 특성화학과 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우선의 역량을 학습하고 현장중심의 전문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김정덕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학과장은 “최근 비즈니스 관점에서 기술뿐만 아니라 인간중심의 보안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산업경제 지속가능 관점에서 산업보안에 대한 기초적인 기반조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2016학년도 모집정원은 인문 40명, 자연 20명으로 총 40명이며 수시, 정시에서 인문 10명, 자연 10명 등 각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 각 분야에서 학생부 탐구형 인재 5명, 논술 5명 등 모두 20명을 선발한다.

중앙대 산업보안학과는 수시 합격자는 수능성적 기준 상위 50%, 정시 합격자는 100%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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