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요즈마와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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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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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중앙대 총장(가운데에서 오른쪽)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가운데에서 왼쪽)이 19일 중앙대 흑석캠퍼스 총장실에서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요즈마 설립 MOU를 체결했다 [중앙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이용구 중앙대 총장과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이 19일 흑석캠퍼스 총장실에서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요즈마 설립 MOU 체결식을 개최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이스라엘인 특유의 도전정신인 후츠파와 탈무드 정신이 담긴 이스라엘식 창업 교육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재편성해 학생과 스타트업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요즈마그룹과 중앙대는 교육과 창업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기로 하고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내에 향후 개발될 프로그램을 테스트베드로 적용시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탄생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은 내년 1학기에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내에 설치할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그룹 내의 교육과정 이수 기회와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자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의 로고 및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2016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중앙대 100주년기념관과 경영경제관 신축공사현장을 찾고 설치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소개 받고 의견을 나누었다.

이갈 회장은 “캠퍼스 내에 교육공간을 넘어선,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산실을 중앙대와 함께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중앙대 학생들의 창의성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구 총장은 "중앙대는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설치했고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는 주마가편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원용 중앙대 LINC 사업단장은 “LINC 사업을 통해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구글 유튜브,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과 함께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이번에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를 유치해 학생들의 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렉터 이태현 교수는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의 공간 운영과 인프라 제공은 중앙대에서 전담할 것이고 이를 통해 CAU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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