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학 아워홈 회장 "고 이맹희 명예회장, 마음 넓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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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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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김현철 기자 =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딸인 구지은 아워홈 부사장과 함께 18일 오전 11시께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3남인 구자학 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딸인 이숙희씨와 결혼해 삼성가와 LG가의 사돈관계를 맺은 인물이다. 

구 회장은 "고인이 술도 못 마시니 항상 식사만 했다"며 "담배도 못해 재미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명예회장이) 아무거나 잘 먹고 식성이 좋다"며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20여분 간 조문한 후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배웅을 받으며 장례식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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