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 스마트TV 시장 1위...12분기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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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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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글로벌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12분기 연속 스마트 TV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12일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분기 20.8%의 점유율로 현지업체들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2년 3분기 16.8%로 첫 1위에 오른 이후 12분기 연속 선두주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분기 기준 중국업체인 하이센스가 14.1%로 삼성전자를 추격했고 스카이워스와 일본업체인 샤프가 각각 11.8%의 점유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소니(8.6%), TCL(8.5%), 창홍(6.6%)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중국의 TV 관련 정보사이트인 전시지가(電視之家)의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TV 제품 순위'에서도 55인치 UHD(초고해상도) TV 제품인 UA55HU6008을 당당히 1위에 올렸다.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TV인 이 제품은 UHD 해상도에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으며 중국에서는 7000위안(한화 130만원) 상당에 팔리고 있다.

코트라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스마트 TV 판매량은 2천650만대로 2012년 대비 2배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4055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이 증가하면서 스마트 TV 구매계층이 고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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