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TV조선과 손 잡고 예능 작가로 복귀 계획했으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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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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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한 작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막장 논란 끝에 '압구정 백야'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드라마 작가 임성한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손 잡고 프로그램 작가로 방송에 복귀하려다 실패했다.

7일 TV조선은 "임성한 작가와 예능프로그램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제작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종적으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임 작가도, 우리도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서 결국 프로그램 제작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 임성한 작가가 최근 TV조선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 메인 작가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올해 4월 자신이 집필한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대한 막장 비판이 거세지자 명성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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