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 친모사진 거부 "보면 자꾸 보고 싶어 원망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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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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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여왕의 꽃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여왕의 꽃' 이성경이 생모의 사진을 거부했다.

4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박현주 극본, 이대영-김민식 연출) 33회에서는 양순(송옥숙)이 이솔(이성경)에게 아기 때 입은 배냇저고리와 친모의 사진을 내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솔은 편지봉투 속에 담긴 사진을 꺼내려다가 다시 집어넣으며 “엄마가 버려 줘”라고 했다.양순은 놀라며 “왜 안 봐?”라고 물었고 이솔은 “사진을 보면 보고 자꾸 싶을 거 같고, 원망하게 될 것 같다”며 아예 사진을 안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솔은 자신에게 엄마는 양순 한 명뿐이라며 아무도 원치 않는 아이를 맡아 키워줘서 고맙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순은 “무슨 그런 소리를 해? 너는 내 딸인데”라며 이솔을 끌어안아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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