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취약·위기가족 지원 전국에서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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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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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 지원 최우수기관

  • -경남한부모가족지원센터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우수기관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경남도가 도내 취약·위기가족 지원 서비스를 가장 우수하게 수행한 것으로 여성가족부 사업평가에서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과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의 권역별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운영사업이 여성가족부의 사업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하성규)는 전국 30개소에서 수행 중인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 평가에서 모범적인 사업 수행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취약한 한부모가족 역량강화, 위기가족 지원, 조손가족 통합지원 등 가족이 가진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욕구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해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평가에서 취약가족의 사례관리 체제와 서비스 성과 관리가 매우 우수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체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노미진)는 지난해 권역별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평가에서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과 취·창업 자립을 위한 계획과 지도가 잘 수행돼 전국 17개 수행기관 중 2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미혼모부자 거점기관은 미혼모나 미혼부가 자녀를 스스로 양육하고자 할 경우 임신 초기부터 상담 및 정보 제공, 자녀출산과 양육 시 응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남도 우명희 여성가족정책관은 "미혼모부를 비롯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취약한 여건에 있는 가족들이 위기를 초기에 대응하고 자립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약·위기가족은 최저생계비 180% 이하로 가족기능이 취약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미혼모부자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가족과 가정폭력, 이혼, 자살, 사망, 사고 등 경제적·사회적으로 위기에 처한 가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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