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이마트 e카드’ 최대 1.5% 신세계포인트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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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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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e카드[사진제공=현대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현대카드가 포인트 적립 조건을 없애고 적립율도 대폭 높인 카드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와 손잡고 ‘이마트 e카드’ 5종을 출시해 인기몰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마트 e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에 따라 적립받아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세계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전월·당월 이용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1%를 적립해주며, 당월 이용금액이 50만원을 넘으면 1.5%를 쌓아준다. 체크카드는 각각 0.5%, 0.7% 적립 가능하다.

나머지 모든 가맹점 역시 이용실적 조건 없이 0.7%(체크카드 0.3%)를 신세계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기존 대형할인점 제휴카드가 해당 할인점에 한정해 적립 및 혜택을 제공해왔던 것과 비교해 편의성이 강화됐다.

포인트 서비스 외에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컬처프로젝트 등 컬처 이벤트 할인 및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무료입장 등 현대카드만의 특화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플래티넘 카드는 커피, 영화, 아울렛 할인 및 주말무료주차 서비스 등을 적용받는다.

이 카드는 2종의 이마트 신용카드, 이마트 플래티넘 카드, 이마트 마이 비즈니스 카드 등 4종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총 5종이 출시된다.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전용 콜센터(1899-4300),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이마트는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역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우량 신규회원을 확보하고 할인점에서의 이용금액 증가로 대형유통점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을 전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존의 유통점 제휴카드가 해당 유통점 서비스에 국한된 반면 이 카드는 혜택과 범용성을 크게 늘렸다”라며 “이마트 e카드는 단순한 제휴카드가 아니라 업계에 새로운 제휴의 룰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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