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 루나로 밝혀져…“무대 공포증 극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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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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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가 루나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대 복면가왕 결정전에 참가한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종달새에 패배,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슬픈 인연’을 열창, 연예인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보여줄게’를 가창한 딸랑딸랑 종달새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가면을 벗고 자신이 걸그룹 에프엑스의 루나라는 사실을 공개한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 서면 정말 자유로울 것 같았다. 내가 하고 싶은 퍼포먼스를 다 보여드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목소리로 곡을 전달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건 줄 몰랐다. 많이 배웠고 나 또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너무 기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 왜 울지? 홀가분하다”며 “더 후회가 없고 오히려 이 무대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한 것 같다. 요령이 좀 생긴 것 같다. ‘복면가왕’은 무대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 선물이다. 고맙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MBC ‘일밤-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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