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선] 사전투표율 전국 평균 7% 돌파…광주서구을 8%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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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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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5일 오후 6시 종료된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평균 투표율은 7%를 돌파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 투표가 시작된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총 유권자 71만 2696명 가운데 5만239명이 사전투표를 해, 전국 평균 투표율은 7.05%를 기록했다.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5일 오후 6시 종료된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평균 투표율은 7%를 돌파했다.[표=중앙선관위]


4곳중 하루 종일 사전투표율 1위를 보였던 광주 서구을이 역시 가장 높은 8.56%를 기록했다. 12만3074명 중 1만540명이 투표했다. 정승 새누리당 후보, 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가세하면서 지역구민들의 투표 관심도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인천 서구·강화군을은 7.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차이를 보여 도서 지역인 강화군은 5만8572명 중 5010명이 투표해 8.55%를 나타냈다. 인천 서구는 11만0870명 중 7020명이 투표해 투표자 수는 강화보다 많았지만 투표율은 그보다 낮은 6.33%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강화군의 경우 보수 여당인 새누리당에, 검단 등 서구는 야당 표가 많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로 인해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박빙 양상을 보여왔다.

격전지인 서울 관악구을에서는 선거인 21만381명 중 1만4341명이 투표해 6.82%를 나타냈다.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정태호 새정치연합 후보, 무소속(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는 총 선거인수 20만9799명 중 1만3328명이 투표, 6.35%의 투표율을 보였다.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와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 속에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미희 무소속 후보가 사퇴없이 선거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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