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 통해 랜섬웨어 크립토락커(cryptolocker) 바이러스 유포, 치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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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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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사용자의 파일을 암호화한 후 암호를 풀려면 돈을 지급해야 하는 악성코드 ‘크립토락커(Cryptolocker)’의 한국어 버전이 제작돼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은 “21일 새벽 클리앙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악성코드가 유포되었다”며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조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21일 새벽부터 오전 11시경까지 클리앙에 익스플로러로 접속한 분은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는 원인을 제거하여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지 않다”고 발표했다.

클리앙을 통해 유포된 악성코드는 랜섬웨어 크립토락커로 추정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PC에 설치된 뒤, 컴퓨터 내의 사용자 문서 등을 암호화 해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크립토락커의 침투 방식은 구형 IE(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플래시 플레이어의 보안 취약점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는 최신 보안 패치를 통해 크립토락커의 침투를 막았지만, 많은 국내 사용자가 구형 IE와 플래시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만큼 보안 위협에 취약하다.

▲크립토락커 치료방법

1. 컴퓨터를 끄고 재부팅 한다. 재부팅 후 f8을 눌러서 윈도우 부팅 옵션에서 안전모드 with 네트워크를 선택한다.

2. 구글로 trendmicro cryptolocker removal tool을 검색하거나 이 링크에서 제거 툴을 다운로드 한다.

3. 다운로드 완료후 파일을 실행해 랜섬웨어를 제거한다.

4. 일반 모드로 재부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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