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강원랜드복지재단, 진폐 근로자 지원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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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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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자 근로복지공단 이사(왼쪽)과 김경중 강원랜드 복지재단 이사장이 13일 강원랜드호텔에서 열린 ‘진폐재해자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과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이 진폐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공단은 강원랜드복지재단과 13일 강원랜드호텔에서 ‘진폐재해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04년부터 진폐단체를 지원해 왔다. 이후 ‘겨울나기’지원을 시작으로 보철·보청기 지원, 여가 지원, 입원치료비 지원 등‘진폐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민간기관인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사업의 대상자 파악이나 홍보, 자격 확인 등을 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폐재해자 지원사업’ 신청자의 자격 확인과 진폐결정통지서에 강원랜드복지재단의 사업을 홍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역시 각종 사업비 지원, 신규 사업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사업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진폐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진폐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조사 연구, 신규사업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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