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지난해 보수 14억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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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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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14억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이 31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에서 임원으로 9년간 재직한 조 전 부사장이 지난해 급여와 기타근로소득을 합친 근로소득 8억원, 퇴직금 6억8000만원 등 총 14억8000원만원을 받았다.

그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42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 회장이 대한항공고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는 급여로만 각각 26억3000만원과 1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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