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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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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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설기환, 이하 게임위)는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불법 게임물에 대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기존보다 2배 이상에 달하는 연간 5만건 이상의 게임앱에 대해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마켓 게임물에 대한 사업자 자체등급분류가 시행된 이래 하루에도 수만 건이 유통되고 사라지는 플랫폼 특성상 게임위 내부 인력만으로는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은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 재택 모니터링 요원 35명 내외로 구성되며, 구글 안드로이드마켓과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유통되는 유해 게임물과 등급분류가 적정하지 않는 게임물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급증해 왔으나, 사행성 게임물, 청소년 유해 게임물들도 늘어나면서 국정감사 등을 통해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의 관리감독 업무에 대한 한계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게임위는 2015년부터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관련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아 ‘모바일 오픈마켓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2014년에 시범 운영한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인 굿게이머그룹(Good Gamer Group, ‘GGG’) 을 확대해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게임위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단 운영은 청소년 보호라는 기관 고유 목적에 부합하면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사회진출 지원이라는 공익을 함께 달성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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